1. 정의(definitions)

‘교육정보화’에 대한 명확한 개념의 정의는 1995년 대통령자문기구이던 교육개혁위원회에서 이뤄졌다. 교육정보화란 ‘교육체제를 재구성함에 있어, 정보기술을 기반 기술로 활용하여 교육의 내용과 방법, 교육의 형태를 다양화하고 개선해 나가는 것이다. 동시에, 교육 구성원 개개인의 의식과 행태를 정보화사회에 맞게 변화하도록 유도하고 촉진함으로써, 보다 탄력적이고 유연한 모습의 교육, 보다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교육을 구현하기 위한 총체적이고 계획적인 활동이 가능하도록 하고자 하는 것’으로 정의하였다. 다시 말해, ‘교육정보화’란 정보화사회에서 국민 교육체계의 변화를 의미하는 말로, 교육의 내용, 방법, 대상 등에 대한 총체적인 변화를 뜻한다.

2. 배경(background)

2-1. 발전과정

교육부는 정보화촉진기본법이 시행된 첫 해인 1996년부터 2000년까지 1단계 교육정보화계획을 수립했으며, 이후 5년 단위로 정보화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정보통신기술, 즉, 개인용 컴퓨팅 파워의 확대, 정보통신망 고도화, 교사나 학생의 정보화 수준 향상에 걸맞은 교육정보화계획을 수립하여 이행한 결과, 각 단계별로 추진 목표나 내용면에서 비약적 발전을 거듭해 왔다.

2-1-1. 학습용 콘텐츠 발전 과정
학습용 콘텐츠의 발전 과정을 살펴보면, 1990년대 초, 교육용 컴퓨터의 보급과 함께 ‘컴퓨터 보조 수업’, 즉, CAI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하는 사업이 전개됐다. DOS 기반의 CAI 프로그램은 문자나 그래픽, 이미지 등을 중심으로 사전에 설계된 교수 전략에 따라 학생이 컴퓨터와 대화하는 형식으로 학습하는 프로그램, 즉 개인 교수형 프로그램이다. 이후로는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는 자료제시형, 대량의 문제를 저장해 두고 학습자가 필요에 따라 문제를 선택해 학습하는 문제해결형, 연습문제형(Drill & Practice형) 등 여러 가지 형태로 발전한다.
1990년대 초반, 한국통신은 전국적으로 확대 보급되고 있는 PC통신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서버에 대량의 CAI 프로그램을 DB 형태로 저장해 두고, 학습자가 필요에 따라 원하는 프로그램을 다운로드받아 학습할 수 있는 사업을 전개한 바 있다. ‘컴퓨터 통신학습 프로그램’인데, 이는 종전의 CAI 프로그램을 한 단계 발전시킨 형태였다. 흑백 중심의 프로그램을 컬러로 바꾸고, 학생들이 학습한 프로그램에 대한 이력을 서버에 저장해 학습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디스크(DISK) 복사 방식으로 보급되던 프로그램을 통신 방식으로 전환한 것은 가히 획기적인 변화였다.
이후, 1996년 교육정보종합서비스 시스템인 에듀넷이 개통돼 이를 기반으로 하는 학습용 콘텐츠인 ‘사이버학습교재’가 대량으로 개발돼 보급됐다. 사이버학습교재는 종전처럼 하나의 파일로 개발해 관리하는 방식이 아니라 학습 객체를 서버에 DB 형태로 저장해두고, 사전에 정해진 학습시나리오에 따라 개발된 CGI 프로그램에 의해 학습 객체가 호출돼 내용을 학습자에게 제공하는 형태다. 따라서 사전에 DB에 저장된 학습 객체들을 여러 가지 용도로 재구성해 콘텐츠 개발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콘텐츠의 갱신도 서버에 저장돼 있는 CGI 프로그램만 바꾸면 되므로 보다 효과적인 유지보수가 가능한 장점이 있었다.

2-1-2. 단위 서비스 기반의 발전 과정
단위 서비스 기반의 발전 과정을 살펴보면, 1995년 5·31 교육개혁 방안이 발표됨에 따라 이듬해인 1996년 9월 11일 에듀넷이 정식 개통됐다. 에듀넷은 종전에 여러 가지 PC통신 서비스에서 제공하던 각종 교육정보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하는 동시에 학생과 교사에게 다양한 형태의 자료들을 보다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1990년대 후반부터는 에듀넷과 같은 교육정보서비스를 시·도 교육청 단위에서 구축해 소관 시·도의 정보통신 서비스로 활용하는 사업이 전국적으로 전개됐다. 하지만 실제 교육현장에서 원하는 교수-학습 자료는 부족하다는 부정적 반응이 널리 확산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을 중심으로 ‘교육정보화 시·도 공동추진위원회’가 구성돼 ‘교육정보 공유체계’를 구축했다. ‘교육정보 공유체계’는 에듀넷을 중심으로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시·도 교육청의 서버에 저장된 수많은 교육정보에 대해 유일한 메타데이터를 생성한 후, 이를 하나의 DB로 구축해 이용자들이 보다 체계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후 이 개념은 교수-학습센터라는 개념으로 확대 발전돼 공교육 지원 수단으로 자리잡았다. 한편, 종전의 에듀넷에서 제공하는 사이버학습교재와 EBS 인터넷 서비스를 통합한 ‘사이버가정학습 지원체계’도 등장했다. 이는 종전의 사이버 학습 교재와 EOD(Education On Demand) 서비스 등 다양한 매체로 콘텐츠를 제공하는 동시에 사이버교사가 학생들의 학습 활동을 촉진하고 지원하는 형태로, 진정한 의미의 개별학습 지원 체계로 발전된 것으로 볼 수 있다.

2-2. 교육정보화 추진 목표

교육정보화는 학습자 중심의 개별화 교육 및 협동학습 체제를 구축하며 사교육비 절감 등 교육의 현안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함으로써 교육정보화를 학교현장 혁신운동으로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하여 교육부에서는 학교정보화 3개년 계획을 추진하여 교육정보화의 기반을 조기에 구축하고 있으며, 교원연수를 내실화하여 교원의 첨단 정보 통신 기술 활용 능력을 배양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이미 구축된 교육정보화 기기들의 활용 효과를 높이고 학습효과를 증진시키기 위하여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개발, 보급함으로써 교육의 효과성과 교육행정의 생산성을 제고하고, 위성 교육방송 실시, 에듀넷을 통한 학습의 개별화 등 방과후 교육이 질 향상을 통해 사교육비 절감에도 기여하도록 하고 있다.

3. 내용(type, and components about the subject)

교육 정보화 사업은 크게 4단계 계획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ICT 기반의 창의적 인재 양성, 선진R&D 역량 강화, 소통과 융합의 서비스 확대, 교육과학기술 정보화 인프라 조성의 4개 영역이 있다.

3-1. ICT 기반의 창의적 인재 양성

이 영역의 주된 목표는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함에 있어 ICT의 효과적 사용을 전제로 하는 것으로 종전과 달리 학습자 중심의 정책 추진과 신뢰할 만한 교육정책을 추진하고, 지속가능한 선진화된 교육체계를 구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교육정책의 근간이 되는 학교교육과 학습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첨단 정보기술의 교육적 활용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디지털교과서 고도화, 증강현실, 가상현실 등 첨단 콘텐츠 개발 확대, 원격화상 멘토링 시스템 구축, 맞춤형 IPTV 서비스 확대, e-포트폴리오(창의적 체험활동 종합시스템) 등 최신 정보기술의 교육적 활용을 중·장기적으로 확대한다. 또한, 학교에서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술기반으로 학교 환경을 개선하고, 건전한 사이버 문화를 조성하며, 정보화 시대에 걸맞은 리터러시 함양을 위해 교육내용을 새롭게 개발한다.
둘째, 교육의 신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정보화정책을 추진한다. 정책 당국과 학교현장의 연계를 위해 통합정보공유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컨설팅 체계를 도입한다. 또한 데이터 중심의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자료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교원의 역량강화 지원을 위해 교원 개인별 경력개발 지원 도구를 개발·보급하며, 상시 학습을 위한 원격 교원연수의 품질을 강화한다. 아울러,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 구현을 위해 정보소외 계층, 장애학생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정보화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
셋째, 지속가능한 선진화된 교육체계를 구현한다. 평생학습사회에 걸맞은 정보화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기존 원격대학, 사이버대학과 평생학습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대학 캠퍼스 간 연계도 강화한다. 새로운 기술의 교육적 활용 방안 연구, 미래학교 프로젝트 시범운영 등을 통해 미래교육에도 선도적으로 대응한다. 더불어 국제사회 기여 및 교육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발도상국 컨설팅과 같은 국제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원격대학의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3-2. 선진 R&D 역량 강화

국가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R&D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자들의 역량강화 정책과 연구환경 효율화 정책, 과학기술분야의 저변 확대 정책을 담고 있다.
첫째, 각 분야 연구자들의 역량강화 지원을 위한 정보화 정책을 추진한다. 즉,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 고도화를 통해 지능형 국가 R&D 협업인프라를 구축, 수요자에게 친근하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가 R&D 투자효율성을 제고하고 연구생산성을 극대화한다. 또한 지속가능한 국가 연구개발 지식정보 활용체계를 구축해 각 분야 연구자들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지식정보자원의 원활한 유통체계를 마련한다.
둘째, 과학기술분야의 연구환경을 효율화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한다. 즉, 출연연구기관 전문 연구정보의 정보화·공유·연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출연(연)의 해당 과학기술분야별 전문정보센터를 운영한다. 한민족과학기술자 네트워크(KOSEN)를 활용해 심층적인 지식교류와 전문가 자문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과학기술분야 연구관리 정보화를 위한 통합연구관리·업적 시스템을 구축하고, 출연연구기관의 공통정보화 추진과 더불어 연구관리 정보 공동활용과 지식공유를 활성화한다. 디지털 콘텐츠 분석·활용 기술 개발 등을 통해 고부가가치 국가 R&D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3-3. 소통과 융합의 정보화

교육과 과학기술 개발간의 소통과 융합을 통해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학술연구의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정보기술을 활용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첫째, 교육·연구 융합 환경을 구축·서비스함으로써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다. 과학기술 전문분야별 고등교육·연구용 소프트웨어 개발, 사이버 교육·연구 포털서비스 운영, 디지털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국가 고등 과학기술 교육·연구 환경을 제공한다. 초·중·고 과학기술 시뮬레이션 자료 개발, 가상 실험실 운영, 가상회의 시스템 구축과 모의 운영 등 초·중등 교육과의 연계를 통해 과학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높인다.
둘째, 학술연구와 평생학습 지원을 위한 지식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 지식의 원활한 유통을 위해 오픈액세스 기반의 연구개발 협업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학술정보에 대한 접근성 강화와 국가 연구개발 성과물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꾀한다. 아울러 연구개발 지식의 활용 확산과 학문 분야간 융합·시너지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구축·운영한다.

3-4 교육과학기술 정보화 인프라 조성

앞서 제시한 각종 교육과학기술 정보화 추진에 필요한 인프라로서, 개인용 단말의 재구조화, 국가 교육정보포털 개편, 교육행정정보서비스 선진화, 과학기술의 첨단화와 글로벌화를 위한 차세대 R&D 인프라 구축, 그리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조직과 법령 정비 등을 담고 있다.


3-5. 교육정보화 주요 추진 정책과 성과


1996년 - 교육정보화 촉진 시행 계획, 에듀넷 서비스 개시, 학교생활기록부 전산화 프로그램
1997년 - 교원정보활용능력 활성화 계획, 학교종합정보관리시스템
1998년 - 학술연구정보 종합서비스(RISS) 개시
1999년 - 학생정보소양인증제 시행 계획
2000년 - ICT 교육 강화 계획, 저소득층자녀 정보화 지원 계획
2001년 - 교육정보화 종합발전방안, 사이버대학 인가, 초중등학교 정보통신활용 교육과정 적용, 학교컴퓨터교육 강화 방안
2002년 - 대학정보화 활성화 방안, 전국 교육정보공유체계 구축
2003년 - 권역별 대학 이러닝 센터,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구축
2004년 - 이러닝 지원체계 종합발전 방안, 교수학습센터 및 사이버가정학습 체계 구축
2005년 - 공교육 내실화를 위한 교수-학습 혁신계획, 교육기관 정보보호 기본계획, U-러닝 연구학교 운영
2006년 - 교육정보화 3단계 발전방안, 이러닝 품질인증제 실시
2007년 - 디지털교과서 상용화 추진 계획
2008년 - 교원연수종합정보 제공체계 전략 계획, 디지털교과서 연구학교 운영, 교육사이버 안전센터 개소, 학교정보공시 서비스
2009년 - 사이버대학 특수대학원 인가 IPTV 연구학교 운영
2010년 - 교육과학기술정보화 종합계획(2010~2014)
2011년 - 스마트교육 추진전략(2011~2015), 장애학생 스마트러닝 지원계획, 전국 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 구축 및 운영
2012년 - 동남아시아 4개국 지원을 위한 이러닝 센터 및 허브센터 구축, e-교과서 온라인 서비스 개통
2013년 - 디지털교과서 개발 및 활성화 계획(2013~2014) 수립, 외국 학술지원센터 서비스 확대


4. 교육적 활용(Educational Applications)

4-1. 교육과정에서의 교육정보화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국제화 시대, 정보화 시대에 맞춰 국가·사회·시대적 요구에 따라 알고리즘적 문제해결 능력, 정보화 기기와 정보윤리의 고취 등을 반영했으며, 계산적 사고를 통한 문제 해결력 강화를 강조하는 최근 정보과학 교육의 패러다임을 적절히 반영했다. 아울러 정보 교육을 통해 습득할 수 있는 논리적 사고력, 창의적 문제 해결력에 중점을 두고 유사 교과와의 연계 교육·융합 교육을 강화했으며, 학생들이 정보 교과 수업에 흥미를 갖고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학습 내용을 일상생활에서의 문제해결 중심으로 구성했다.
2009 개정교육과정에서는 교과 영역에서 초등학교 실과, 중학교 기술·가정과 정보, 고등학교 정보 과목에서 정보 관련 내용을 학습할 수 있도록 했으며, 범교과 학습주제로 정보화와 정보윤리교육을 설정해 관련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 등 교육 활동 전반에 걸쳐 통합적인 교육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편, 학교폭력 문제 등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2012년에 인성교육을 강화하는 교육과정 개정(교육과학기술부고시 제2012-14, 2012. 7. 9)에서 초·중·고등학교 도덕교과 과정에 정보통신윤리교육 강화를 통한 사이버 공간에서의 올바른 가치·태도 함양 관련 내용을 포함시켰다. 이에 따라 사이버 폭력, 사이버 불링(Cyber Bullying)의 사례와 대응 방법, 개인정보보호, 개인정보 침해에 대한 대응과 올바른 SNS 사용 예절, 사이버상의 타인에 대한 배려(악플 피해 사례 및 선플 달기 운동 등), 사이버 공간과 인간의 자아 정체성, 인터넷 리터러시(literacy)의 윤리적 접근 등에 대해서는 기술·가정 이외 도덕 과목에서도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4-2. 온라인 수업의 활용

온라인수업은 2011년 교육부가 수립한 ‘스마트교육 추진전략 실행계획(안)’의 주요 과제 중 하나인 ‘정규교과 온라인수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2012년 하반기부터 시행되고 있다. 온라인수업이란 ‘방송·통신수업의 한 형태로 면대면 출석 수업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학생의 학습권과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교사가 지도하는 실시간 또는 비실시간 수업 체계’를 말하며, 정규 수업과 마찬가지로 학습하고 적절한 기준에 따라 평가돼 정규수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온라인수업의 목적은 중·고등학교 미개설 교과에 대한 온라인 학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의 학습 선택권을 강화하고 교육기회를 보장하며, 나아가 지역 간 교육격차를 완화하는 데 있다.

4-3. 디지털 교과서의 개발

서책형 교과서는 교수학습 과정에서 창의적 교육 활동에 필요한 개인별 맞춤형 자료를 포함하고 실시간 정보를 활용하는데 많은 한계를 갖고 있다. 또한 교사와 학생 간 상호작용이 강조되는 새로운 형태의 교수학습과 달리 교사 위주의 지식전달 방식이어서 창의성과 자기주도적 학습을 지원하기에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는 지난 2010년 교과서 선진화 방안을 발표했으며, 여기에는 디지털교과서도 포함돼 있다. 디지털교과서는 서책에서는 구현할 수 없는 디지털 콘텐츠를 부가해 서책형 교과서의 가치를 증대시키는 보완재로 역할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디지털 교수학습 자료와 연계해 교실 수업을 개선할 수 있으며, 자기주도 학습을 개인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4-4. 중앙교수학습센터-에듀넷

에듀넷(www.edunet.net)은 인터넷 가상 환경 등을 통해 보편적인 교육서비스와 이상적인 교육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인터넷 보급 초기인 1996년 개통1)돼 현재까지 교육정책과 학교 현장을 연계하는 매개체로서 국가 교육정보화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2004년 정부의 ‘이러닝 지원체제 종합 발전방안’을 통해 에듀넷은 ‘중앙교수학습센터’로의 역할과 기능에 집중하여, 우리 교육환경에 적합한 초·중등 교육정보 표준 관리시스템(KEM : Korea Educational Metadata)을 개발해 보다 체계적으로 교육정보를 공유·유통2)하고, 에듀넷 이외에 전국 초·중등학교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쉽고 편리하게 교육과정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에듀넷은 명실공히 교육정보화를 선도하는 가장 대표적인 공공부문의 교육콘텐츠 공유·유통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에는 에듀넷 외에 교사들이 수업에서 이용하기 쉬운 아이스크림, T나라 등의 교육 융합 서비스도 발달하여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4-5. 사이버 가정학습의 개발

가정에서 인터넷을 통해 학습용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사이버가정학습 서비스는 사교육비 경감과 교육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2004년에 시작됐다. 2013년에는 서비스 명칭이 ‘사이버학습’으로 변경됐으며, 서비스 범위도 대폭 확대됐다. 또한 2009 개정교육과정을 반영한 콘텐츠 60종이 추가 개발됐다.

4-6. 창의적체험학습 지원 시스템 ‘에듀팟’ 개발

2009 개정교육과정에 기존의 특별활동과 창의적 재량활동을 통합한 창의적 체험활동이 도입됨에 따라 학생들의 자율적인 진로 설계·탐색·개척 능력을 향상시키고 학교생활에 대한 계획과 실천을 습관화할 수 있도록 창의·인성교육·진로교육 강화가 필요하게 됐다. 이와 더불어 입학사정관제의 도입·확대로 학생들의 창의적 체험활동 상황에 대한 신뢰성 있는 참고 자료 확보의 필요성도 커졌다. 이러한 수요에 부응해 추진된 사업이 ‘창의적 체험활동 종합시스템(이하 ‘에듀팟’) 구축사업’이다.
에듀팟(Edupot)은 학생들이 학교 내·외에서 수행한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기록·관리하는 온라인 시스템이다. 창의적 체험활동 교육과정의 4가지 영역인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 중심의 활동 내용과 자기소개서, 방과후학교활동 등을 포함하는 교과 외 활동에 대해 학생들이 성실하게 참여한 과정과 결과를 담는 그릇이라고 할 수 있다.

4-7. 방송통신 중,고등학교 운영

1974년 서울, 부산의 11개 공립 고등학교에 처음으로 부설·설치된 방송통신고등학교(이하 ‘방송고’)는 2013년 현재 세종특별자치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에 40개교가 설치돼 있다. 방송고의 설치 목적은 사회·경제적 여건 등 다양한 사유로 인해 학령기에 교육기회를 놓친 사람들에게 고등학교 학력 취득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통해 평생학습의 이념을 확산·정착시켜 국민 교육 수준을 전반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함이다.

5. 교육정보화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

5-1. 문제점

5-1-1. 교사들을 위한 정보 인프라의 취약
교육정보화는 교사들이 정보기술을 교수의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때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교사들이 컴퓨터나 정보통신망을 활용하여 교재를 개발하거나 수업 보조 자료를 마련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어야 하는데, 기본적으로 일선 학교에서는 재정적 문제 때문에 노후화된 컴퓨터의 교체가 잘 이루어지지 않거나, 각종 프로그램이나 장비들이 충분히 제공되지 않는 경우들이 많다.

5-1-2. 홈페이지 간 정보의 중복성과 차별성 결여
교육정보화 관련 여러 사이트에 내용이 중복되어 있거나 산재해있다. 교육부와 에듀넷 홈페이지에도 평생교육 등 내용이 중복되어 있거나 전자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는 사이트도 첨단학술정보센터 외에 대학교, 국회 등 산재해있다. 이에 교육부를 중심으로 에듀넷과 첨단학술정보센터를 연결하여 중복된 내용은 삭제하고, 민간 기업에서 양질의 교육정보를 개발하여 제공하고 있는 곳은 충분히 검증하여 교육부 홈페이지를 연결시킴으로써 서로 간의 중복된 개발을 피하고 민간 기업의 개발 의지를 촉구시켜 교육 정보의 질을 높여야 한다.

5-1-3. 정보화 담당 전문인력의 부족

정보화 담당 전문인력의 부족에 대해서도 그 문제의 심각서을 논할 수 있다. 전국의 사범대학 및 교육대학에 컴퓨터관련 교육학과의 설치는 늘어나는 추세이지만 정보화 담당 전문인력으로 현장에 배치되기에는 부족한 수이다. 한편 현행의 교육과정상에서는 정보화 관련 교과목이 필수과목이 아닌 선택과목으로 채택되어 있어 학교현장에서도 컴퓨터 이외의 기타 교과목인 한문 등을 선택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고 이러한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도 기존의 교과목을 담당하는 교원인력에 비해 높지 않다.

5-1-4. 교원 연수 프로그램의 문제
현재 우리나라의 교원 연수는 지속적으로 실시되고 있으나, 정보화 연수 내용이 일관되지 못하고, 계속 바뀌는 문제점이 있는가 하면, 응용 프로그램의 빠른 업그레이드로 연수과정이나 연수 내용에 잦은 변동사하이 있다. 또한 연수 과정에 있어서 천편일률적인 집합식 교육이 안고 있는 문제점, 연수 체제의 경직성, 투입되는 시간이나 비용에 비해 미흡한 연수효과 등의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
또한 교원연수 과정에서 교수의 목적으로 정보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보다는 일반적인 정보기술 활용에 치중하는 경우도 있어 실제적인 효과가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5-2. 개선 방안

5-2-1. 컴퓨터 및 기자재의 지속적인 지원
컴퓨터를 사용하기 위한 주변 기기 등 정보화 관련 기자재가 지속적으로 지원되어야 하며, 학교 현장에서 인터넷 등을 이용한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저렴한 가격의 통신요금의 대폭적인 인하도 실시해야 한다.

5-2-2. 교육용 소프트웨어 인증제의 도입
개발되는 소프트웨어에 대해 학교 현장 교원들의 평가나 전문가의 평가 사항을 반영하여 소프트웨어의 품질에 대한 인증 단계를 중시해야 한다. 사용자의 요구 사항에 적합한 교육용 SW의 보급이 선행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하더라도 사용자의 불편을 해소할 수 없다.

5-2-3. 일선 교사의 정보화 마인드 제고 및 인센티브제 도입
컴퓨터 활용 능력이 있는 교사들에 대해 컴퓨터를 이용한 수업 보조 자료를 개발하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개발된 자료를 공유하면서 국가적 차원에서 포상하는 제도가 강화되어야 한다.

5-2-4. 교육정보화 공동체 구축
자발적인 사회 각층의 참여가 중요하다. 대학교, 민간기업, 언론기관, 시민단체 등이 공동체 구축을 위한 주축이 된다. 이 중 대학교는 정보화와 관련된 기존의 시설들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풍부한 인적 자원을 확보하고 있으므로 학교정보화를 위한 시설과 장소를 제공할 수 있고 기존의 전문 인력을 이용하여 지역사회 주민들이나 학생들에게 정보 기능과 기술을 교육, 상담해 줄 수 있다. 민간기업은 학교에 컴퓨터나 통신장비를 제공하고, 방과 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저렴하고 수준 높은 교육을 실시하여 학교 정보화에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언론기관은 단기간에 넓은 지역을 대상으로 교육정보화를 홍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협력 단체의 확보가 용이하여 큰 공헌을 할 수 있다. 시민단체는 다양하고 폭넓은 분야의 전문가들이 여러 종류의 집단을 대상으로 정보화 운동을 전개하면 대상 집단의 요구를 반영시킬 수 있으며 지역 정보 체제도 구축할 수 있다.


6. 최근 동향

6-1. 교육부 및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관련 동향

6-1-1. 한국 디지털교과서 국제 ‘러닝 어워드’ 대상 수상
(한국 디지털교과서 국제 '러닝 어워드' 대상 수상‘디지털화된 교과서와 이러닝 서비스 융합된 모범적 모델’ 평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교육부, ㈜다우인큐브와 공동 출품한 디지털교과서가 2013년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IMS Learning Impact Awards 2013’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출품한 디지털교과서는 창의성, 문제해결력, 의사소통 및 협업 능력 등 21세기 학습자 역량 강화를 위한 개별형 맞춤 학습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디지털화된 교과서와 이러닝(e-Learning) 서비스가 융합된 모범적인 모델이란 평가를 받았다. 행사에 참가한 심사위원과 참관단들은 “그 누구도 보여주지 못한 미래의 디지털교과서 모델을 체험한 것 같은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IMS Learning Impact Awards 2013 대회는 국제 이러닝 컨소시엄인 IMS 글로벌 러닝 컨소시엄이 개최하는 연례행사로, 전 세계에서 출품된 제품(서비스, 콘텐츠, 솔루션 등) 및 R&D 사례를 평가해 우수작을 시상하고 전 세계 교육 분야 관계자들과 그 결과를 공유하는 매우 의미있는 행사이다.

6-1-2. ‘온라인 평생학습 종합전달체계’ 구축 추진
(기관별 산재된 학습정보 공유·온라인 소통 공간 제공)
교육부는 ‘100세 시대 국가 평생학습체제 구축’(국정과제)의 일환으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원하는 학습을 할 수 있는 ‘온라인 평생학습 종합전달체계’(평생학습 종합정보서비스망) 구축을 추진한다.
2014년까지 구축 예정인 ‘평생학습 종합정보서비스망’은 기관별로 산재돼 있는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학습 정보와 콘텐츠, 지식공유·재능기부를 위한 온라인 소통공간을 제공하는 등 ‘국민평생학습의 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6-1-3. 국제교류협력 프로그램·전국 단위 교과연구회 지원
(교과연구회, 디지털교과서 적용 연구·공유 전파 활동)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2013년 10개 시범학교를 대상으로 온라인 국제교류 협력프로그램 및 전국 단위 교과연구회를 운영했다. 온라인 국제교류협력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21세기 학습자의 역량을 제고하고 교육 소외 지역의 교육 여건을 개선, 궁극적으로 교육복지를 구현하기 위한 목적에서 진행됐다. 프로그램의 대상 학교로는 공모를 통해 신청한 전국의 50개 학교 중 총 10개 학교를 시범학교로 선정했으며, 미국, 호주 학교들과 실시간·비실시간으로 온라인 국제교류협력학습을 진행했다. 이와 더불어 ‘2014년 초등학교 3~4학년, 중학교 1~2학년 사회·과학 디지털교과서’가 시범 적용됨에 따라 학교 현장의 소리를 경청하고 교원의 준비도를 강화하기 위해 초·중등 14개 교과연구회에 대한 지원도 이뤄졌다. 교과연구회 역시 공모를 통해 14개를 선정했으며, 디지털교과서의 교수학습 설계 및 적용, 실제 수업 등의 연구 진행과 공유 전파 활동이 진행됐다.

6-1-4. 2013 한·국제기구 공동 ICT 글로벌 심포지엄 개최
(20개국 교육정보화 정책가·국제기구 관계자 등 65명 참석)
교육부, 월드뱅크,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유네스코, 인텔이 공동 주최한 ‘2013 한-국제기구 공동 ICT 글로벌 심포지엄’이 2013년 10월 22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렸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21세기 지식정보화 시대에 새롭게 변화하는 교사의 역할(The Changing Role of Teachers)’을 주제로 다뤘으며, 한국, 베트남, 미얀마, 에티오피아 등 20개국의 교육정보화 분야 정책가, 국제기구(월드뱅크, 유네스코, 아시아개발은행, 미주개발은행, 아프리카교육발전협의회) 관계자 등 6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특히 정보통신기술(ICT) 환경에서 변화하는 교사의 역할과 필요한 역량에 대해 짚어 보고, 이를 위한 교사 역량 개발 정책과 사례에 대해 다각적이고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서울 원신초등학교를 방문해 ICT를 활용한 원신교육장터 프로젝트 수업을 참관하는 등 체험형 교육정보화 교수·학습 활동도 진행했다.

6-1-5. 2013 KERIS 교육정보화 심포지엄 개최
(교육 관계자 400여 명 참석, 교육정보화 미래 전략 모색)
교육정보화의 현재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2013 KERIS 교육정보화 심포지엄’이 2013년 11월 21일 대구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진행됐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주최하고 교육부, EBS가 후원한 이번 심포지엄은 ‘교육정보화,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 전략’을 주제로 열렸으며, 교육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해 협력 네트워크 강화와 향후 미래 교육에 대한 열띤 토론의 장을 펼쳤다.
김동욱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원장이 ‘창조경제시대의 ICT 기반 교육혁신’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펼쳤고, 이후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초·중등 교육정보화’와 ‘협력, 공유, 개방을 위한 미래전략’의 2개 트랙으로 나뉘어 총 12개의 발표가 진행됐다.
KERIS 교육정보화 심포지엄은 민·관·학계 교육 관계자들이 정보화를 중심으로 초·중·고등 교육 전반에 대한 현황과 과제를 협의하는 한편, KERIS 사업 및 연구 결과 공유와 함께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행사로,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이어오고 있다.

6-1-6. 교육부, ‘2013년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실시
(전국 초1·4, 중1, 고1 등 210만여 명 대상, NEIS서 온라인 검사로)
교육부는 학생자살예방 등 학생정신건강 지원 강화를 목적으로 2013년 5월부터 ‘2013년 학생 정서·행동특성검사’를 실시했다.
‘2013년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는 전국 초등학교 1·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학생 약 210만 명을 대상으로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구축한 에듀로(mom.eduro.go.kr) 사이트에서 온라인 검사로 진행됐다.
특성검사 결과,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 학생들은 학생의 상황에 따라 학교, 전문기관, 병·의원 등 학교 내·외의 기관 등에서 상담·치유 등 필요한 지원을 받았다. 교육부는 또 2013년 두 차례에 걸쳐 나이스 학생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실시했으며,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와 학교폭력 공시정보 분석 결과를 11월에 발표했다. 학생 참여, 피해응답 현황 등 주요 조사 결과는 학교별 예방교육 프로그램 현황,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운영 실적 등과 함께 ‘학교알리미(www.schoolinfo.go.kr)’에 공시됐다.

6-2. 민간 기업 관련 동향

솔라스쿨’로 아프리카에 한국의 이러닝 노하우 전수
(교육부·삼성전자·KERIS, 아프리카 3개국에 솔라스쿨 무상 제공)
교육부는 올해 삼성전자,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공동으로 아프리카 지역의 교육정보화 역량강화와 글로벌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솔라스쿨 활용교육 지원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했다.
‘솔라스쿨 활용교육 지원사업’은 전기는 열악하지만 햇빛 자원이 풍부한 아프리카 지역에 ‘태양광 전력 기반 이동형 교실(솔라스쿨)’을 제공함으로써 정보통신기술(ICT) 교육에 대한 접근 기회를 제공하고 교원의 ICT 역량강화를 지원하는 무상원조 사업이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가나, 에티오피아, 케냐 등 아프리카 3개국에 솔라스쿨을 무상으로 제공(국가 당 1대, 총 3대)했으며, 교육부는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교원 연수 프로그램 개발과 교원 연수 등 솔라스쿨을 활용한 아프리카 교원의 ICT 활용 역량강화를 지원했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의 진행은 ICT 교육 관련 전문기관인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맡았다.

7. 국외 교육정보화 주요 동향


한국의 ICT 활용도가 2012년에 이어 2013년에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상위 10위권 국가를 살펴보면, 1위 우리나라와 8위 일본을 제외하고는 모두 스웨덴, 덴마크, 아이슬란드, 핀란드, 영국 등 유럽 국가들이다. 이 순위는 ICT 선진화의 척도인 ICT 발전지수(ICTDevelopment Index, IDI1))에 의해 평가된 것이다. 전반적인 흐름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북미 : 미국에서는 디지털교과서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콘텐츠 확보, 교수·학습 방법, 온라인 및 게임기반 학습, 플랫폼 개발 등이 이어지고 있으며, 소셜미디어(Social Media) 네트워크의 활용도 높아지고 있다.
유럽 : 현재 유럽은 교육정보화시대의 모바일러닝 전환기를 맞고 있으며, 국가마다 자국 상황에 맞는 ICT 활용을 추진 중이다. 또한 원격 이러닝도 고품질의 양방향 멀티미디어와 스마트폰을 활용해 학습할 수 있는 추세로 변화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교수·학습 방법도 다양하게 변화되고 있다. 국가별로는 터키의 FATIH 프로젝트, 핀란드의 National Plan for Education Use of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영국의 소셜미디어 활용 등이 대표적이다.
아시아 : 우리나라와 함께 일본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퓨처스쿨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중국은 시(市)별로 특색을 유지하며 ICT 활용 촉진을 위한 6가지 과제를 기반으로 미래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홍콩은 2014년 디지털교과서를 각 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며, 태국(방콕)은 4개 학교를 대상으로 ‘스마트교실 프로젝트(Smart Classroom Project)’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오세아니아 : 호주는 모든 아이들이 지역과 학교에 상관없이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원칙 아래 ICT 교육 6 개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평등교육을 추진 중이다.
남미 : 칠레, 우루과이, 니카라과, 과테말라, 콜롬비아, 멕시코 등이 교육 분야에서 ICT를 활성화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스마트 기기를 보급하고 있다.
국제기구 : 국제기구 중에서는 유네스코가 ICT 분야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유네스코는 ‘UNESCO's Medium-Term Strategy 2008~2013’에서 교육의 핵심 과제로 ‘모두를 위한 양질의 교육확보와 평생학습의 실현’을 제시했고, 2015년까지 ‘Education For All’을 달성한다는 목표 아래 어린이부터 성인에까지 기본적인 교육을 보장하기 위해 세계 각국의 ICT 교육을 권장하고 있다.

8. 관련자료, 바깥고리(Additional Materials, External links)

8-1. 디지털교과서
8-2. 사이버대학
8-3. 사이버가정학습
8-4. ICT(정보통신기술)

9. 참고문헌(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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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2013). 교육정보화백서 서울: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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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주, 문자영 (2004). 초등학교 ICT활용수업에서 수업통제방식과 사전지식, 컴퓨터에 대한 자기효능감이 성취도 및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교과교육학연구. 8(2), 123-146.
최욱, 이수현 (2003). 초등교사의 교육정보화 인식과 활용 실태: 성별, 경력별 차이를 중심으로. 한국교원교육연구. 20(1), 293-315.
허운나 (1997). 교육정보화 실적과 향후 과제. 서울: 한국교육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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